선택약정 할인 1년과 2년 차이에 대해서 다룰 것이다. 생활비 중에서 가장 덜 신경 쓰는 것이 바로 통신비다. 신규 계약하거나 만료되는 시점에 할인 기간을 놓고 고민하게 되는데 사용자 특성에 따라서 이득과 손실 비용이 명확하기 때문에 아래 내용을 보고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기 바란다.
1. 할인율
둘 다 25%로 동일하다. 이게 가장 큰 함정이라고 할 수 있는데, 보통은 업체와 길게 계약을 맺으면 더 많은 혜택이 있을 것이라고 상식적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통신사 선택약정 할인제도는 전혀 그런 게 없다. 그러면 2년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무슨 혜택이 있냐? 재계약과 같은 귀찮은 절차가 없다. 장점이라고 하기엔 참 애매하긴 하지만 본인 시간이 더 중요한 시대에 이런 것 하나하나 다 신경 쓰는 것도 돈이라고 하는 분들은 그냥 2년 하는 게 낫다.
2. 위약금
할인 반환금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선택약정 25% 할인받는 것은 해당 기간 동안 우리 통신사 요금제를 사용한다는 전제 조건이 깔려있다. 주고받는 것이 확실한 것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이를 어길 경우 그동안 할인받는 것과 더불어 각종 수수료 위약금 부분도 전부 뱉어내야 한다. 이걸 통틀어서 할인반환금이라고 한다. 1년과 2년간에는 위약금 규모 차이가 발생한다.
예를 들어, 1년 6개월을 사용하다가 통신사를 옮긴다고 해보자. 1년 단위로 약정을 했다면 두 번째 계약에서 6개월치만 위약금을 내면 된다. 반면에 2년을 계약했다면 1년 6개월치 전체에 대해서 위약금을 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2년이 훨씬 불리하다. 그래서 요즘에는 스마트폰을 자주 바꾸기 때문에 1년 단위로 하는 분들이 많다.
3. 유예기간
통신사 선택약정 할인제도를 사용하면서 가장 최악의 경우는 계약 도중에 번호이동이나 해지하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앞서 얘기한 대로 엄청난 위약금을 물게 되는데, 이걸 유예하는 방법이 딱 한 가지 있다. 바로 기기변경이다. 이걸 하면 위약금이 면제되는 것이 아니라 유예되는 것이니 용어에서 혼동하지 않도록 한다. 1년 약정을 하면 9개월 이후에 기기변경으로 위약금이 유예되고, 2년 약정하면 18개월 이후에 가능하다. 참을성 테스트를 잘 버티느냐 못 버티느냐 싸움이라고 할 수 있다.
본인이 자급제를 주로 이용하는 경우라면 유예기간은 전혀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기기만 바뀌는 것이고 통신사 요금제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자급제를 사용하는 도중에 통신사도 바꿔버리면 문제가 되는 것이다.
통신비 추가 할인 방법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하지만 SKT, KT, U플러스와 같은 통신 3사와 알뜰폰 요금제는 미묘한 차이가 있어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기 어렵다. 다만 통신 3사의 경우 그다지 필요 없는 것까지도 제공하는 게 문제라서 그냥 전화 잘되고 데이터 잘 터지는 것만 원한다면 무조건 알뜰폰을 사용하는 게 비용을 절감하는 길이다.
그리고 알뜰폰 요금제를 사용하려면 통신 3사를 통해서 스마트폰을 사면 안 된다. 무조건 자급제로 신규폰 또는 중고폰을 사서 알뜰폰 요금제를 결합시켜야 한다. 통신비에는 기기값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에는 웬만해서는 에코폰이나 노란 마켓을 통해서 중고폰을 저렴하게 구매해서 쓴다. 요즘에 나오는 스마트폰들은 대부분 성능이 고만고만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욕심내지 않아도 된다.
지금까지 선택약정 할인 1년 2년 차이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 외에도 생활비를 아낄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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