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사회초년생부터 이미 고정적인 소비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더 이상 생활비를 줄이지 못하겠다는 분들을 위한 획기적인 방법을 3가지 소개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맞게 시간을 들이지 말고 자동으로 해결할 수 있는 플랫폼 위주로 소개를 하겠다.
1. 자동으로 가계부 작성하게 만들기
시간 들여서 가계부를 왜 써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과거 지출내역을 전체적으로 회상하는 것도 물론 있지만 불필요한 생활습관을 없애는 목적이 강하다. 그런데 문제는 가계부를 작성할 때 대부분 엑셀을 활용한다는 것이다. 뭔가 나만의 시스템을 만든 것 같아서 뿌듯하긴 하지만 엑셀은 쓰다 보면 굉장히 불편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몇 가지 수식으로 자동화를 이루긴 하지만 그럼에도 본인이 직접 입력해야 하는 항목이 많다. 이것을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은 뱅크샐러드이다. 모든 계좌와 카드를 연동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가계부를 만들어준다. 나는 그냥 보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시간을 줄이는 것도 비용을 아끼는 것이다.
2. 기프트콘 이용하기
팔라고, 기프티스타와 같은 플랫폼을 이용하기 바란다. 물론 이게 연말정산에 반영되지는 않지만 필자가 계산해 보니 대략 건당 10% 이상 할인을 받게 되면 통상적으로 연말정산에서 공제받는 것 이상으로 이득을 보게 된다. 카드 꺼내는 것도 귀찮은데 이것까지 사서 직원에게 직접 말하려니 상상만 해도 미칠 것이다. 그런데 이게 지속적으로 할인을 받아서 혜택을 본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일상이 될 것이다. 주의사항이 2가지 정도 있다. 하나는 바코드로 결제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공개된 곳에서 절대로 남들에게 들켜서는 안 된다. 요즘에는 갤럭시 화소가 너무 좋아서 멀리서 몰래 탐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른 하는 유효기간과 환불 규정을 자세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팔라고는 개인 간에 기프티콘을 거래하는 곳인데 한번 바코드가 거래되어서 노출이 되면 환불이 불가능하다.
3. 소비 패턴에 따른 카드 추천받기
기존에는 카드고릴라 사이트를 이용해서 본인의 소비 패턴을 직접 입력하고 카드를 추천받았을 것이다. 기존 방식의 단점은 나의 1년 치 혹은 과거 소비 패턴을 미리 확인하고 접근해야 된다는 것이다. 물론 뱅크샐러드를 이용하면 편리하긴 한데, 그럼에도 서로 다른 플랫폼이기 때문에 왔다 갔다 하면서 정보를 분석하고 그것을 다시 입력하는 반복 과정이 필요하다. 퍼즐 맞추기도 아니고 상상만 해도 불편하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 바로 더쎈카드이다. 카드 사용 내역을 분석해서 나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의 카드를 추천해 준다. 연말정산까지 정리를 해주기 때문에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 카드 사용에 대한 추천도 해준다. 이렇게 되면 6개월 혹은 1년 단위로 주기적으로 신규 카드를 발급했을 때 캐시백 혜택도 추가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생활비 줄이는데 끝판왕인셈이다.
4. 보험 보장분석 서비스를 이용하기
각 보험사에서 제공하고 있는 보장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면 중복된 항목이나 불필요한 항목을 모두 제거하고 최적의 보험 상품으로 리모델링할 수 있다. 불필요하게 가입해 뒀던 것을 정리할 수 있기 때문에 매달 빠져나가는 보험료를 최대한 줄일 수 있다. 필자의 경우 메리츠를 주로 이용하고 있는데, 보장분석을 의뢰했고 타사에 가입해 뒀던 것 중에 굳이 가입하지 않아도 될 손실보험을 제거할 수 있었다. 물론 이게 양날의 검일 수 있는 게, 각 보험사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특정 업체로 가서 분석을 의뢰하는 것은 100% 최적이라고 볼 수 없다. 그래서 보험 설계사가 따로 존재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생활비 줄이는 방법 4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외에도 돈을 아끼고 불리는 다양한 방법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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