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구입시 내는 세금 3가지

집을 살 때 생각해야 할 건 가격뿐만이 아니죠. 세금도 꼼꼼히 따져봐야 예상치 못한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주택 구입과 보유, 나중에 팔 때까지 어떤 세금이 나오는지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1.집을 살 때 내는 취득세

집을 사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세금이 취득세예요. 집을 처음 구입하거나 상속, 증여로 취득할 때 모두 내야 하죠.

세율은 얼마일까요?

1주택자라면 가격에 따라 달라요.

6억 원 이하: 1%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 2%

9억 원 초과: 3%

2주택 이상 보유한 경우, 조정대상지역이라면 중과세가 적용돼요.

2주택자: 8%

3주택 이상: 무려 12%까지 올라갑니다.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 혜택도 있어요. 12억 원 이하 주택이라면 최대 200만 원까지 취득세가 면제되니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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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사고 나서도 세금이 계속 나오는 게 바로 재산세예요. 집을 소유하고 있는 동안 매년 부과됩니다.

언제 내나요?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나누어 납부해야 해요. 다만, 세금이 20만 원 이하라면 한 번에 낼 수 있죠.

재산세는 집의 공시가격에 따라 달라져요. 집값이 높을수록 세금도 같이 올라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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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내가 가진 집의 공시지가가 일정 기준을 넘는다면 종합부동산세도 내야 해요.

기준은 뭐예요?

1주택자라면 공시가격이 12억 원 초과일 때 부과돼요.

다주택자라면 보유한 모든 집의 공시가격 합계가 9억 원 초과일 때 세금이 나옵니다.
집값이 높을수록 세율도 점점 올라가기 때문에, 고가 주택이나 여러 채를 보유한 경우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