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자금 마련과 더불어서 현재 최대 수익률로 투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퇴직연금이라 불리는 IRP다. IRP 소득공제 한도 및 납입기한에 대해서 다루면서 어떻게 돈을 더 불릴 수 있는지 알아본다.
2023년 5월 1일에 편집됨.
개요
IRP는 퇴직연금을 영어로 표현한 것이다. 이제 회사를 다니는 모든 분들은 인사담당자로부터 DC와 DB에 대해서 얘기를 듣기 전에 무조건 IRP계좌를 개설해야 한다. 예전에는 본인계좌로 곧장 들어왔는데 이제는 IRP 계좌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단순히 거쳐가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노후 준비를 위해서 돈을 넣어두고 연금계좌로 활용할 수 있고, 더불어 납입금으로 주식에 투자할 수도 있다. 나라에서 해당 계좌를 부흥시키기 위해서 예적금 계좌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세제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납입한도 내에서 최대 15%까지 세액공제를 해주는 것이다. 해당 금액 그대로 환급이 되기 때문에 다르게 얘기하면 투자 수익률 15%와 같은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
세액공제 방법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를 헷갈려하는 분들이 있는데 IRP는 세액공제다. 최종적으로 계산되어서 나온 결정된 세금을 있는 그대로 감액시켜 주는 개념이라서 소득공제보다 훨씬 이득이다. 다만, 국가에 뱉어내야 할 세금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게 IRP의 가장 큰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뱉어낼 세금이 없는데 세액공제 최대 99만 원의 기회가 있어봤자 아무런 소용이 없다. 아래에 후술 하겠지만 매년 납입 한도 내에서 정해진 세율을 적용해서 세액공제를 해준다. 한번 넣었던 돈은 공제 1회로 끝이 나고, 내년에 또 공제받고 싶으면 납입 한도 내로 돈을 또 넣어주면 된다.
1. 최대 공제를 위한 납입 한도
계좌에 얼마를 넣으면 거기에 대해 특정 세율을 적용한 금액을 공제해 주는 개념이다. 납입 한도를 정해놓지 않으면 돈 많은 사람들이 엄청난 혜택을 가져갈 것이다. 2023년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한도는 연금저축 400 IRP 300이었고, 하나만 활용할 경우에는 총 700까지 가능했다. 그런데 2023년부터는 연금저축 600 IRP 300이고, 하나만 활용할 경우 총 900까지다. 최대 세율 15%를 적용하면 최대 세액공제 금액은 99만 원이 된다.
2. 납입 기한
연금으로 수령받거나 일시금으로 받기 전까지 계속해서 납입할 수 있다. 이 말인즉슨, 내가 노후자금에 진심이라고 한다면 매년 900만 원씩 납입해서 연금 수령 전까지 최대 15% 공제를 타먹을 수 있다는 얘기다. 또, 계좌에 납입한 금액으로 투자를 해서 벌어들인 돈은 계좌에 있는 동안에는 비과세이기 때문에 국가 돈으로 계속해서 투자할 수 있다는 뜻도 된다. 연금 개시 연령은 만 55세인데, 이건 최소 연령이고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나이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IRP 계좌를 개설해서 5년 이상은 가입기간을 두고 있어야 하고 납입은 굳이 할 필요는 없다.
투자 정보
IRP 계좌를 개설하면 디폴트 옵션이라고 해서 증권사에서 정해놓은 포트폴리오대로 자금을 운용하도록 동의하는 절차가 있다. 내가 투자에 관심이 없어서 비록 디폴트 옵션을 선택할지언정 그럼에도 주식 입문자로서 나중에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개략적으로 알아둘 필요는 있다. 자세한 내용은 주식 입문자 초반 접근 방법 및 투자 전략을 참고하기 바란다.
지금까지 IRP 소득공제 한도 및 납입기한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노후 준비 관련해서 도움 되는 정보를 아래에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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