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근로장려금 금액을 쉽게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모의계산기를 이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최초 신청기간에 홈택스를 통해서 제시한 지급액을 믿고 있었는데, 3개월 뒤에 이체되어 들어온 액수를 보면 너무 달라서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내용을 정리했다.
2023년 5월 1일에 편집됨.
최대 지급액 기준
가구유형에 따라서 달라지게 되는데 2023년 기준으로 단독가구는 165만 원, 홑벌이는 285만 원, 맞벌이는 330만 원이다. 이게 언제 또 바뀔지 모르는데 물가상승을 고려해서 올라가면 올라갔지 내려가지는 않을 것이다. 근로를 장려하는 목적으로 제도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아래 그래프를 보면 상당히 희한하게 설계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정 소득 범위에서는 최대로 지급하면서 소득이 적을수록 혹은 많을수록 적게 주는 구조다. 이게 계산식으로 나와있긴 하지만 그럴 필요 없이 미리 계산되어서 정리되어 있는 근로장려금 산정표를 참고하기 바란다.
지급액 계산 조건
신청조건과 다르게 지급액은 별도의 조건에 의해서 결정된다. 신청자 본인과 배우자의 소득을 합산한 것이 지급액에 영향을 주게 된다. 나머지 가족이 있더라도 포함시키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소득 종류도 정해져 있다. 근로, 사업, 종교인 소득만 적용이 되는데, 이 말인즉슨 이 외 나머지 소득 종류만 있는 경우에는 신청은 할 수 있지만 지급액이 0원이 되기 때문에 신청하나마나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이 사실을 잘 모르고 3개월을 무작정 기다리는 분들이 있는데 그러지 않도록 하자. 특히 퇴사 이후에 개인적으로 사업을 준비한다고 기타 소득만 발생시켰던 분들이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지급액이 0원이 된다. 다만, 본인이 세금신고할 때 기타 소득이 아닌 사업소득으로 신고를 해버리면 얘기가 달라진다.
실수령액 조회 방법
1. 모의계산기 페이지 접속
국세청 홈페이지에서도 잘 찾기 어려운 화면이다. 바로 가는 링크를 남겨놓을 테니 참고하기 바란다. 근로장려금은 기준이나 지급액 등이 매년 달라질 수 있는데, 해당 페이지는 매년 달라지는 것을 즉시 반영하기 때문에 즐겨찾기 해두고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2. 신청요건 입력
가구유형, 소득, 재산에 대한 질문에 대해 간단하게 답변하는 단계이다. 조금 아쉬운 것은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느낌이 아니라 질문에 답변하는 식이기 때문에 모든 조건을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예, 아니오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하는 것이다. 그래도 해당 페이지에서 설명을 통해 가이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읽어보면 쉽게 답변할 수 있다.
부양자녀는 만 18세 미만 또는 만 18세 이상 중증장애인의 자녀를 뜻하는데 해당되는 자녀가 있으면 숫자를 기입하기 바란다. 소득은 작년 한 해 동안 벌어들인 것을 배우자와 함께 합산한 것을 판단하면 된다. 재산은 아래 평가 방법을 참고해서 판단하기 바란다. 대부분 시가표준액을 적용해야 한다.
3. 소득조건 입력
앞서 2번 항목에서 소득 조건을 판단해서 답변했지만 이번 단계에서는 아주 자세히 작성해야 한다. 지급액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근로, 사업, 종교인 소득 3가지만 기입하게 되어있는데, 특히 사업소득의 경우 매출액에서 업종별 조정률이 적용되기 때문에 업종코드를 입력해야 한다. 사업자등록증을 봐도 되고, 아래 경로를 통해서 조회해도 좋다.
홈택스 > My 홈택스 > 사업자 등록사항 및 담당자 안내 > 주 업종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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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모의계산기를 이용한 근로장려금 금액 조회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외에도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아래에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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