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노후 자금 옵션 중 하나인 주택연금 수령액 계산 방법에 대해서 소개한다. 부부 중 1명이 만 55세 이상이고, 부부합산 공시가격 9억 원 이하 주택 1개를 보유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연금 신청이 가능하다. 2 주택자인 분들은 3년 이내에 1 주택을 처분한다는 조건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여기에 해당되는 분들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계산부터 해보고 자금 계획을 세워보도록 하자.
2023년 5월 1일에 편집됨.
연금지급액 결정 방법
주택가격과 가입자의 연령 2가지에 따라서 수령액이 결정된다. 주택가격은 공시지가, 실거래가 등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 현재 시세를 적용한다. 한국부동산원 시세를 먼저 적용하고, 이게 없으면 KB국민은행 시세를 적용하게 된다. 이것마저도 없으는 경우에는 감정기관에 의뢰를 해서 감정평가를 한 시세를 적용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시세는 해당 주택이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 종합적으로 따진 가치다. 세금하고 전혀 관련 없고 은행권에서 대출받을 때 주로 사용하는 가격 기준이다. 가입자의 연령은 부부 둘 다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둘 중에 나이가 젊은 사람을 기준으로 한다. 이렇게 해서 받을 수 있는 수령액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예시로 확인할 수 있는데 아래를 참고하기 바란다. 일반주택으로 종신지급방식을 선택했을 때 나이별 주택가격별 받을 수 있는 수령액 예시다. 주택가격 3억 원을 70세에 주택연금으로 신청하게 되면 월 90만 1천 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계산 방법
1.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접속
"HF 한국주택금융공사 > 주택연금 > 가입안내 > 예상연금조회" 경로로 이동하자. 자주 하는 질문을 통해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도 있으니 해당 페이지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
2. 본인, 배우자 개인정보 입력
배우자를 포함해서 생년월일을 기재하고, 주택 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노인복지주택은 실버타운과 같이 노인을 위한 건강의료, 생활보조, 취미여가 등의 서비스가 의무적으로 설치되어 있는 시설을 말한다.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의 종류를 확인하고 싶다면 등기부등본을 확인하면 되겠다. 오피스텔의 경우 주거용과 사무용 2가지로 구분되어 있는데 이건 법적으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구분하는 것이라서 법적으로 나눌 수 있는 기준은 없다. 공사 담당자가 실사를 나오면 주거용이라고 얘기하면 되는 것이다. 시세는 앞서 개념을 설명했고, 해당 페이지에서 바로 검색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3. 지급방식 결정
이 부분은 용어가 어려워서 헷갈려하는 분들이 많은데, 기본적으로 주택을 담보로 해서 돈을 갖다 쓰는 것이라서 정해진 금액을 평생 받을지 아니면 특정 기간만 받을지 아니면 일부는 목돈으로 쓰고 나머지만 연금으로 받을지 이런 식으로 다양한 수요에 맞게 파생시켜 놓은 것뿐이다. 지급 방식에 따라서 닉네임을 지어주는 것으로 이해를 돕겠다.
- 종신지급방식 : 평생 지급
- 종신혼합방식 : 평생 지급 + 일부 인출
- 확정기간방식 : 특정 기간
- 대출상환방식 : 기존 대출 상환 + 평생 지급
- 우대지급방식 : 2억 원 미만 1 주택 보유자 + 기초연금 수급자
- 우대혼합방식 : 2억 원 미만 1 주택 보유자 + 기초연금 수급자 + 일부 인출
참고로 주택연금을 이용하려면 담보대출이 없어야 하는데 본인 주택에 주담대가 껴있다면 대출상환방식을 이용해서 돈을 갚고 나머지를 연금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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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주택연금 수령액 계산 방법 3단계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이외에도 생활비를 절약하고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아래에 정리해 두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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